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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이 16일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기각·각하하면서 “앞으로도 매년 대학 측 의견을 존중해 의대정원 숫자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걸 두고 교육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정부가 각 대학의 신청을 받아 2000명 대신 1489∼1509명만 늘리기로 했는데 내년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취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2026학년도에는 정상적으로 2000명을 늘린다”는 입장이다. 17일 공개된 결정문에서 재판부는 “헌법은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고 의대의 인적·물적 설비 등 학습환경은 대학 측이 가…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16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가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것에 대해 정부에선 일제히 “환영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에서 “의료개혁을 가로막던 큰 산 하나를 넘었다. 국민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자평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할 좋은 계기가 될 걸로 희망한다”고 했다. 그런데 법원 결정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2월 6일 ‘2000명 증원’ 발표 후 발생한 100일간의 의정 갈등이 ‘정부의 승리로 끝났다’…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헌신하다 2019년 과로로 순직한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사망 당시 51세)을 기리는 ‘윤한덕홀’이 생긴다. 윤 전 센터장은 2019년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퇴근을 미루고 일하다 과로로 숨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이전한 서울 중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회의실을 윤한덕홀로 명명하고 29일 개소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윤한덕홀은 최대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 2개로 구성되며 내부에 윤 전 센터장의 얼굴을 새긴 동판이 설치됐다. 동판에는 “척박한 대…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국내 연구진이 바다에서 최대 82%까지 생분해되는 포장재를 개발했다. KAIST는 17일 명재욱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양한슬 생명과학과 교수, 서종철 연세대 패키징및물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속 가능한 해양 생분해성 종이 코팅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는 친환경 포장재이지만 물에 약하고 잘 찢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폴리에틸렌 같은 코팅재가 사용되지만 이런 코팅재는 분해가 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비닐알코올에 붕산을 이용해 필름을 제작했다. 이를…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 중인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일이 아니다”라고 반대 뜻을 밝혔다. 민주당 소속 김 전 총리가 민생회복지원금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원금 지급 예산) 13조 원은 국가 재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원 조달을 어떻게 할 것이며 이게 (물가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건지 전문가 토론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지급하더라도 토론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별해야…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미국 국무부가 미 회사에 위장 취업해 680만 달러(약 92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북한 ‘외화벌이’ 정보기술(IT) 종사자들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약 67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공개 수배에 나섰다. 16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한지호와 진천지, 쉬하오란이라는 이름의 이들은 60여 명의 가짜 미국인 신분을 만들어내 무려 300개 안팎의 현지 회사에 불법 취업했다. 한지호 등은 일반 기업뿐 아니라 미 정부기관 두 군데에도 최소 3차례에 걸쳐 위장 취업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미 회사 측에 …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북한이 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25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5번째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이번 발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한미일의 군사 위협을 반대한다”며 대북 지지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이 오후 3시 1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발사돼 약 300km 비행 후 동해상에 낙하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해 추…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서울의 한 중학교 2학년 김수연(가명) 양은 지난해 9월 고등학생 오빠와 만나기 시작했다. 교제 초부터 남자친구는 김 양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사진을 자신이 직접 고를 정도로 간섭이 심했다. 자신과 함께 있지 않을 때 올라온 SNS 게시물을 추궁했고 이전 연애에 대해 캐묻거나 폭언과 폭력도 행사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김 양이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까지 했다. 이런 ‘교제폭력’은 올 3월 김 양의 교사가 경찰에 신고할 때까지 반년 넘게 이어졌다. 최근 의대생 살인범 등 교제폭력 관련 강력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10대 청…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구리, 역대 최고가 ‘귀하신 몸’… AI發 전력난에 ‘21세기의 석유’로인공지능(AI)발(發) 글로벌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리가 ‘21세기 석유’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리는 높은 전기 전도성을 앞세워 전선 등 전력 관련 기기의 핵심 소재다. 전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전 세계에서 자원 확보 전쟁이 펼쳐지면서 구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거래가격이 t당 1만1000달러를 뛰어넘으면서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구리의 대체재인 알루미늄 가격도 지난달에만 10% 넘게 오르는 등 글로벌 자산…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1:43:37배우 이동건이 콘텐츠 업계 불황에 제주도에서 카페 창업에 나선다. 이동건은 오는 19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은행원과 상담하던 “2억 원을 대출받고 싶다”라고 말한다. “카페 창업을 하려 한다”는 것이다. 동건 모친은 “아들의 사업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움한다. 특히 대출 이야기에 “대출은 왜 받냐, 카페는 아무나 하냐”라며 당황한다. ‘사업 신생아’ 이동건은 카페 창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업에 도전해온 ‘사업 마니아’ 김준호를 만났다. 이동건은 …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8 00: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