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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당시 4강까지 진출하며 아시아 맹호의 위용을 떨쳤던 한국 축구가 이제는 주변국들의 견제도 받지 않는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최근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한국 구기종목은 잇따라 출전을 놓쳤다. 아시아 맹주를 자랑해 온 남자 축구도 탈락해, 파리로 보내는 선수단의 숫자가 약 50년 만에 200명을 밑돈다. 스포츠 강국을 쌓은 기존 선수 육성 시스템이 기로에 서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라이벌로 평가받았던 일본만의 지적이 아니다. 약체로 분류됐던 …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12 09:11:11남북 대결서 7골 차로 대패했던 ‘김은정호’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완파하며 분위기를 바꿨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2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2-0으로 크게 이겼다.6일 북한과의 첫 경기에서 0-7로 졌던 한국은 1승1패가 됐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는 2패로 탈락했다.한국은 오는 12일 필리핀(1승1패)과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북한이 2승을 거둔 상황에서 사실상의 조 2위 결정전이다.한국이 조 2위 안에 …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09 22:18:57“출발선에 섰을 땐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완주하고 나니까 다른 운동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샘솟네요.” 2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5.2km 러닝을 마친 직장인 김모 씨(54)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광화문 일대를 뛰기 위해 퇴근 후 동대문구에서 왔다는 그는 “서울에 30년째 살고 있지만 집과 회사만 오가다 보니 막상 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오늘 뛰면서 본 서울의 야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심·산길 달리며 체력 관리” 김 씨가 이…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09 03:06:53신생 단체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이하 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7일 성명을 내고 “낙후된 축구 저변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대표팀 성적에만 몰두하는 현 집행부의 졸속 행정으로 인해 한국 축구가 퇴보하고 있다”며 “정몽규 회장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축구는 올 초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서 요르단에 패해 탈락했고, 지난달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 8강서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 …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08 04:10:52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선수 차출을 위해 직접 구단에 편지를 써 보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 센터에서 기니와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겨루는 단판 PO를 치른다. 신태용호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4위에 그치며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기니와의 PO를 통해 마지막 파리행을 노린다. 단판 경기…
신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06 15: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