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 ‘하늘이 사건’ 언급하며 “나도 해칠 수 있다” 위협한 초등교사 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14일 16시 36분


ⓒ 뉴스1

경북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너희를 해칠 수 있다” 등의 공격적인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학생들에게 공격성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교사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측에서 교사를 신고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수업 중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내가 자살할 수도 있다” 등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사는 지난달 발생한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명재완 씨(48)가 방과 후 돌봄교실에서 혼자 나온 김하늘 양(8)을 시청각실로 끌고 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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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25-03-14 17:06:56

    전교조 개딸

  • 2025-03-14 17:21:57

    이년을 닭사료기에!!....

  • 2025-03-14 18:16:13

    한반도는 좁고 또라아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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