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가 18년 만에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구조개혁을 논의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매달 내는 돈(보험료율) 13%, 은퇴 후 받을 돈(소득대체율) 43%’의 모수개혁안을 처리하기에 앞서 ‘여야 합의 처리’를 의무화한 국회 연금특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연금특위에선 연금재정 악화 시 받는 돈을 자동으로 줄이는 자동조정장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여야가 합의한 모수개혁을 먼저 처리한 뒤 연금특위 출범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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