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왕중왕전’ 8강 진출에도 불구하고 연승 기록은 깨지고 말았다.김가영은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16강전에서 장혜리를 세트스코어 3-0(11-10 11-10 11-5)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날 김가영은 1세트를 접전 끝에 11-10(10이닝)으로 이긴 데 이어 2세트도 11-10(6이닝)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는 11-5(11이닝)로 마무리했다.8강 진출에는 무리 없이 성공했으나 연승 기록 행진은 멈추고 말았다.김가영은 전날(13일)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255일 만의 패배다.김가영은 LPBA 6연속 우승을 달리던 한국 당구 간판스타다.그는 지난 1월 말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으며 남녀 통합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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