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허경환이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15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는 멤버들이 묘장스님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듣는 장면이 공개됐다.이날 허경환은 “스님 제가 진짜 진지하게 고민이 있다”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더니 “제가 올해 마흔다섯 살인데 다들 결혼하고 아기 낳고 친구도 많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다, 그런데 밤만 되면 외롭고 적적하고 밥을 먹어도 맛이 없다, 마음을 잡아달라”고 고민을 털어놨다.이에 묘장스님은 “결혼하셔야죠, 가정을 꾸리셔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된다”라고 차분히 답변했다. 이이경이 “형도 눈이 높아서 (어렵다)”라고 말하자 허경환은 “눈이 많이 낮아졌다, 오늘도 솔직히 ‘나는 절로’에서 인연이 있으면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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