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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지친 건 마찬가지”… 女농구 챔프전 내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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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3-15 02:11 조회1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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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1711.1.jpg우리은행의 3연패냐, BNK의 첫 우승이냐. 우리은행과 BNK의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이 16일 우리은행의 안방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2위 BNK는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각각 KB스타즈(4위)와 삼성생명(3위)을 상대로 5차전까지 치르는 혈투를 벌인 끝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프전에 올랐다.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 전 ‘PO 진출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에서 16시즌을 뛰며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세 번이나 뽑혔던 박혜진(BNK)과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스타즈) 등 주전들이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대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최다승(36승)을 기록 중인 ‘명장’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과 정규리그 MVP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년 연속이자 통산 13번째 챔프전 우승에 도전한다. 20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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