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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나 돈 많다” 영화소품용 달러 나눠준 외국인들…법원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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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3-08 08:40 조회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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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67029.1.jpg영화 소품용 100달러 지폐를 여성들에게 나눠주며 ‘돈 많다’고 과시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2명이 위조통화행사 혐의로 기소됐으나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위조외국통화행사 혐의로 기소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A(20)씨와 B(20)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7월께 전북 전주시에서 만난 여성 3명에게 100달러 위조지폐 12장을 각각에게 4장씩 교부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서로 친구 사이로, 지난해 6월 B씨가 영화 소품용으로 제작된 100달러 위조지폐 400장을 중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해 이를 통해 여성들을 유인하기로 마음먹었다.이후 이들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성들과 만나 자신의 차 안에서 이 위폐를 보여주며 ”나 돈 많다“고 발언하면서 위폐 중 일부를 여성들에게 건넸다.늦은 밤이 되자 이들은 한 숙박업소에 묵게 됐고, A씨 등은 술자리를 가지며 재차 여성들에게 위폐를 줘 모두 3명에게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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