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합참의장 “‘북풍’ 의혹 제기는 軍 무시…직 걸고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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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14 11:55 조회1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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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군사활동을 진행했다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근본적으로 군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 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풍이나 외환 유치라는 말을 하는데, 군은 그렇게 준비하거나 계획한 게 절대 없다는 것을 제 직을 걸고 말한다”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외환이란 용어를 쓴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군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우리 임무는 헌법에 명시된 국토방위의 신성한 임무이고, 지금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만약 이런 것을 갖고 북풍이라는 얘기를 한다면 모든 것이 거기에 함몰될 수 있다”라며 “군사작전은 절대로 조사나 수사의 개념이 아니라 지휘관의 판단과 결심의 영역에 존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그는 또 “자꾸 이런 것(북풍 의혹)을 가져오면 군이 정치적 중립을 보장받아야 되는데, 저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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