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LA 산불, 한국도 예외 아니다…겨울가뭄-국지적 강풍 패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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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14 11:55 조회1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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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후 전문가들은 국내 영동지역 역시 이번 화재 참사가 일어난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기상, 지형적 유사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 ①내륙에서 해안으로 불어오는 국지적 강풍 ②점차 고온건조해지는 기상 환경 ③산림 인접 지역부터 해안까지 이어지는 광범위한 취락시설 등이다. 실제로 최근 20여 년간 두 지역 모두 화재가 대형화되는 등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강원 동해안 일대는 2000년대 들어 대형 화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최대 산불은 2022년 3월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로 서울 면적 41%인 249.4㎢를 태웠다. 당시 산불을 키웠던 요인으로 평년 대비 14.7%까지 떨어진 영동지역 겨울 강수량이 원인으로 꼽혔다. 국내에서 이전 최대 규모 산불도 2000년 4월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237.9㎢)이다. 2023년 들어서 발생한 강릉 산불도 산림 3.79㎢ 규모를 태웠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2000년대 들어 화재가 대형화하는 추세다. 영동지역은 3~5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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