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블랙박스 ‘사라진 4분’… 전력보조장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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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13 03:05 조회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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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에 설치된 블랙박스가 충돌 약 4분 전부터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긴박했던 순간 조종사들의 대화는 물론이고 사고기의 속도, 고도 등을 담은 비행 기록도 모두 저장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사고기에는 전력공급중단(셧다운) 상황에서도 블랙박스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보조전력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기의 마지막 4분 기록이 사라지면서 사고 원인 규명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1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사조위 조사관 입회하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돌 직전 4분 동안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기록장치(FDR)가 작동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블랙박스 2개(CVR, FDR)가 모두 정지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블랙박스 작동이 멈춘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기가 셧다운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엔진이 모두 정지돼 비행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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