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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캠프는 다가오는데…17일째 잠잠한 프로야구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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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8 07:46 조회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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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3896.1.jpg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는데 프로야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미계약자 5명은 여전히 ‘무소속’으로 남아있다. 총 20명의 선수가 뛰어든 2025 FA 시장은 지난해 11월 6일 개장했다. 이중 15명이 팀을 찾아 사인을 했다. 가장 최근 이뤄진 FA 계약은 지난달 21일 나온 투수 임기영의 KIA 타이거즈 잔류다. 임기영은 KIA와 3년, 총액 15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9억원·옵션 3억원)으로 동행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후 17일 동안 추가 계약은 없었다. 내야수 하주석과 서건창, 투수 이용찬, 문성현, 외야수 김성욱 등 5명은 FA 개장 후 두 달이 넘게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각 팀의 스프링캠프 출발까지는 이십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자칫 협상이 더 길어져 캠프를 떠나는 비행기에 오르지 못할 경우 시즌 준비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급해지는 건 역시, 선수 쪽이다. FA B등급인 하주석과 이용찬은 더욱 운신의 폭이 좁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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