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예순 넘어 첫 직장 생활, 삶의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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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8 03:06 조회1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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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살이 넘어서 처음 일을 시작했는데 요즘 정말 하루하루가 재미있어요. 일할 때 오는 그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6일 서울 은평구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미희 씨(65)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2021년 무렵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 우연히 방문하게 된 윤 씨는 2023년 10월부터 맥도날드 시니어 크루로 근무하고 있다. 윤 씨는 “평생 주부로 살아오다 원래 살던 곳에서 이사하고 자녀들도 취업을 다 하고 나니 나도 모르게 우울감에 잠식돼 있었다”며 “(서부캠퍼스에서) 상담을 받고 나오는데 축 처져 있는 내 손을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았고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그 길이 보이는 듯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40대 중년부터 60대 이상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중장년층의 경제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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