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 피어나 고급건물의 상징으로… ‘팔라디아니즘’의 아이러니[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 RSS수집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RSS수집기

동아일보 | 불황기에 피어나 고급건물의 상징으로… ‘팔라디아니즘’의 아이러니[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7 23:14 조회114회 댓글0건

본문

130813189.1.jpg《미술사학자로서 여행지 추천을 요청받을 때면, 비첸차라는 도시를 손꼽곤 한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비첸차는 인구 약 11만 명의 작은 도시로, 잘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 도시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서양 건축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건축가인 안드레아 팔라디오(1508∼1580)가 직접 설계한 건축물들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팔라디오라는 이름이 낯선 사람들도 그의 영향력이 미국 백악관에까지 미쳤다는 사실을 들으면 흥미가 생길 것이다. 백악관 건물 한가운데에는 4개의 기둥이 삼각형 모양의 지붕을 떠받치고 있다. 그리스·로마의 신전 앞면이라는 뜻에서 ‘템플 포르티코’라고 부르는데, 이 모티브를 가져와 주택이나 관공서에 적극 사용한 건축가가 팔라디오이다.팔라디오는 비첸차에서 태어나 인생의 절반을 이곳에서 활동했다. 건축가로 명성을 얻은 후에는 비첸차가 속해 있던 베네치아 공화국에 고용돼 당시 상류층의 저택과 빌라, 교회 등을 지었다.그의 영향력은 새로운 미감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611
어제
1,662
최대
13,412
전체
382,626
그누보드5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