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생의 끝에서 돌아본 관계와 치유, 소설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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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7 16:42 조회1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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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남성이 지난 삶을 되짚으며 관계의 회복과 사랑을 그린 스웨덴 장편소설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리사 리드센 지음·손화수 옮김·북파머스)이 최근 출간됐다. 보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향기를 보관하려고 스카프를 병 속에 넣어둔다. 하지만 병뚜껑을 열기도 어려워 요양보호사에게 부탁해야 한다. 뻣뻣하게 굳은 손가락, 여름이 가까워도 추위를 느끼는 몸, 잠자다 옷에 소변을 보기도 하지만 기저귀는 차고 싶지 않은 심정 등 나이 들어 겪는 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했다.보는 자신이 눈을 감기 전 반려견을 다른 곳으로 보내려는 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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