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고개 숙인 공수처장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마지막이란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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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7 16:42 조회1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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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데 대해 사과했다. 공수처는 기한 연장을 위해 체포영장을 재청구한 상태로 영장이 발부되면 마지막 영장 집행이라는 각오로 영장 집행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영장집행 실패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자 “경호처의 경호를 빌미로 해서 영장 집행이 무산됐다. 국민들께 굉장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법부에 의해 정당하게 발부된 체포영장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해 법치주의가 훼손되는 모습을 보이게 한 점에 대해 공수처장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에 정 위원장은 “경호처에서 그렇게까지 나올지 진짜 몰랐느냐”며 “충분히 대비하고 작전을 짜고, 철두철미하게 하고 들어갔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절절한 국민들에 비해 사과의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며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오 처장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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