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 총 144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126건에서 18건 추가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사이버범죄수사과는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144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지금까지 30대 피의자 1명이 검거된 상황이다. 다만 일회성에 그친 데다 내용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경찰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한 모든 신고 내역에 대해 신속히 수사 착수 후 관련 영장 신청·집행 및 추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뿐 아니라 사실이 아닌 각종 허위 정보를 생성하고 확산시키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사이버상 악성 게시물과 영상 등을 무분별하게 게시하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유언비어와 악성 글·영상을 게시하는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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