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남성과 여성 삶 동시에…아이 낳고 남자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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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6 17:29 조회1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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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가지고 태어나 인생 전반은 여성, 후반은 남성으로 살게 된 류싱 씨의 사연이 재조명됐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5일 류싱 씨가 두 개의 생식기를 갖고 태어나 처음에는 ‘여성’으로 살아왔다고 전했다.류 씨는 18세에 남성 탕 씨를 만나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얼마 후 류 씨는 남성 호르몬이 급증하면서 몸에 변화가 나타났다. 수염이 자라고, 가슴 크기가 줄어든 것이다. 그는 남성의 생식 기관이 발달하면서 여성에 대한 욕구도 생겼다.탕 씨는 류 씨에게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나자 이혼했다.류 씨는 아들을 탕 씨에게 맡긴 후 다른 지역으로 가 ‘남성’으로 살기 시작했다. 그는 그곳에서 여성 저우 씨와 다시 사랑에 빠졌다.류 씨는 법적으로 여성이었고, 중국은 동성 결혼이 불법이라 둘의 결혼은 불가능했다.류 씨는 첫 번째 남편 탕 씨에게 아들의 양육비 지원을 약속하며 저우 씨와 혼인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저우 씨가 아들을 낳게 되면서 류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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