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마지막 이별’ 떠난 유가족들…무안공항 적막 속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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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6 13:54 조회1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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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9일째인 6일 애타는 기다림이 이어지던 무안국제공항엔 적막감이 감돌았다.유가족들은 겨우 품으로 돌아온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로 마지막 이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유가족이 임시로 사용했던 셸터엔 가족들의 슬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보고서와 긴급돌봄 서비스 안내문, 직접 펜으로 적어 정리한 담당자 연락처가 공항 곳곳에 남겨져 있었다.한 텐트엔 ‘가족들을 잃은 유가족입니다. 그동안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는 쪽지가 붙어 있었다.그동안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머물던 임시 셸터도 재정비에 들어갔다. 당국은 장례 절차 후 이곳으로 돌아올 유가족을 위해 셸터 소독과 정비를 미리 마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공항 곳곳에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되물으며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했던 자원봉사자들도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 수는 줄었지만 이날도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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