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계엄 후 소비 ‘꽁꽁’…카드 이용액 급감, ‘이것’부터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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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6 10:14 조회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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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과 탄핵, 항공기 참사 등 사건·사고가 겹치면서 연말연시 내수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둘째 주(7~13일) 전국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년 대비 3.1% 줄었다.그 전 주인 11월 30~12월 6일 카드 이용 금액이 7.3% 증가했는데 한 주 만에 감소 전환했다.이 시기는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12월 7일)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뒤 2차 탄핵안(14일) 가결 전까지의 기간이다. 정국 혼란이 소비 심리를 얼어붙게 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특히 오락·스포츠 및 문화(-7.4%), 숙박 서비스(-7.1%), 음식 및 음료서비스(-4.5%) 소비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12월 셋째 주에는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이 전년 대비 2.8% 늘었지만, 외식, 숙박, 오락 소비는 감소세를 면하지 못했다.숙박 서비스는 8.3%, 오락·스포츠 및 문화는 5.9%, 음식 및 음료서비스는 0.3% 각각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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