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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유족대표단 “국토부 셀프조사 못믿어… 별도 조사기구 설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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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6 03:10 조회1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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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94905.1.jpg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를 ‘셀프 조사’라고 비판하며 별도의 중립적인 조사 기구 설치를 요구했다. 문제의 콘크리트 둔덕 설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을 둘러싼 공항 입지 및 관리 논란에 국토교통부가 개입된 만큼 국토부의 조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고 8일 차 대부분의 시신은 유족에게 인도돼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유족들, 국토부 ‘셀프 조사’ 불신 4일 유족대표단 측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참사의 책임자라는 의혹이 있는 국토부가 셀프 조사를 하고 있는 셈”이라며 “중립성과 독립성이 확보된 별도의 조사 기구를 설치하거나 국토부 관계자를 조사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조위에 국토부 관계자들이 포함된 것을 지적하며, 별도의 조사 기구를 만들어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항 설계, 시공, 관리를 책임져 온 국토부가 이번 사고를 조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다. 국토부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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