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분당 상가건물 화재, 기름때 낀 식당 배기구 타고 확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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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6 03:10 조회1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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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BYC 빌딩 화재는 1층 김밥집에 있는 튀김기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김밥집에서 돈가스 조리가 이뤄지던 중 튀김기에서 불이 났고 이후 인근에 설치된 배기 덕트를 타고 옮겨붙으면서 확산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사고로 3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4일 오전 10시경부터 10여 명을 투입해 해당 김밥집 주방을 중심으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양측은 이날 현장에서 수거한 감정물과 연소 확대 양상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정확한 발화 원인과 불길이 급격하게 번진 이유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은 주방에 설치된 배기 덕트에는 기름 찌꺼기가 많이 묻어 있어 불이 붙을 경우 빠른 속도로 확산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온에서 조리가 이뤄지는 튀김기의 경우 다른 조리 기구에 비해 화재 사고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며 “스프링클러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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