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특파원 칼럼/조은아]마크롱,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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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5 23:48 조회1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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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프랑스 언론에도 대서특필됐다. 179명이나 숨진 참사에 프랑스인 취재원은 물론 주변 이웃들도 서둘러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파리에서도 참사를 모르는 이가 없는 분위기였다. 한국에서 벌어진 비극에 동맹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뿐 아니라 유럽의 여러 국가원수나 사회 지도자들이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유럽연합(EU)을 대표하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EU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인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키어 스타머 총리도 공개적으로 애도의 글을 내놨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한국을 위해 기도했다.佛 마크롱, 이번 참사에 조의 없어 하지만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의는 물론이고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세계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온 정상 중 하나로 꼽힌다. 그가 한국의 참사를 모르진 않을 것이다. 르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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