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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배값 70%↑·배추·무 25%↑…과일·채소가 밀어올린 장바구니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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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5 07:37 조회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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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88285.1.jpg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과 채소가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올렸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 대비 9.8% 상승했다. 이 지수는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된다.특히 지난해 40% 이상 오른 귤이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대표적 급등 과일인 사과·배가 뒤를 이었다. 이어 채소류 중 토마토, 배추 등의 기여도도 높았다.과일류의 경우 16.9% 상승했다. 19개 품목 중 13개 품목(68.4%)의 가격이 올랐다.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은 배(71.9%)로, 작황 부진으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며 급등했다. 뒤를 이어 귤(46.2%), 감(36.6%), 사과(30.2%)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복숭아(13.1%)와 체리(8%), 아보카도(8.1%)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수입과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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