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신안 해상 22명 탑승 낚싯배 침수…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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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4 13:55 조회1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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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승선한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바닷물에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배에는 낚시객 등 22명 탑승해 있었다. 해경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구조 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항행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다.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이 숨지고, 20명은 구조됐다. 구조된 사람 가운데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헬기를 이용해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사고지점은 바람이 8~12㎧로 강하게 불고, 1.0~1.5m의 물결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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