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매일 세 시간 탁구 뒤 탄탄한 근육질 몸매 됐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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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4 12:09 조회1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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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탁구를 좋아해 저도 잠시 친 적이 있어요. 그런데 30년이 넘어서 다시 시작했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잘 치는 겁니다. 주변에서 계속 잘 친다고 하니 더 열심히 치게 됐죠.”가정주부였던 최명주 씨(55)는 2016년 딸 친구 엄마의 권유로 탁구를 치기 시작했다. 두 딸도 다 크고 취미를 겸해 운동을 하려고 하던 차에 함께 탁구를 치자고 해서 따라나섰다. 지금은 서울 강동구 천호2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탁구 교실의 강사도 맡고 있다.처음엔 하루 한 시간씩만 치려고 했는데 두 시간, 세 시간씩 치게 됐다. 주 5일 이상 탁구장에서 살았다. 탁구는 운동량이 많았다. 조금만 쳐도 땀이 뻘뻘 흐른다. 공에 집중해 상대와 겨뤄야 하기 때문에 탁구 칠 때는 온전히 탁구에만 빠져 지낼 수 있었다. 사람들 만나 웃고 탁구 치다 보면 온갖 스트레스와 잡념이 날아갔다. 그는 “어느 순간 탁구는 내 평생 친구가 됐다. 탁구장에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났다. 탁구도 치고 밥도 먹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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