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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불법 영장” 외치며 육탄 저지 나선 尹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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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4 12:09 조회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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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87853.1.jpg“김어준 방송 보는 좌파 프락치다! 네가 여기 왜 와!”‌“비상계엄에 찬성한다고? 닭대가리냐?”‌1월 3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대통령 관저로 진입을 시도하자 신자유연대·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으로 이뤄진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아래 시위대)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됐다.시위대는 바리케이드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불법 영장”, “나라도 계엄한다”고 소리쳤다. “윤석열 구속”을 외치던 남성과 “이재명 구속”을 외치던 또 다른 남성 사이에서 서로의 어깨를 미는 몸싸움이 벌어져 두 시민 모두가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관저 입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1200여 명이 모였다.새벽 6시부터 모인 시위대윤 대통령 체포를 앞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 정문 앞에 시위대 100여 명이 모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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