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새로 나왔어요]깨어있는 존재들의 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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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4 03:04 조회1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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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있는 존재들의 밤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잠드는 동물들의 신비롭고 다양한 수면 이야기. 일간지 기자와 출판 편집자 등으로 일해 온 저자는 에세이를 쓰기 위해 동물원을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를 찾아가 안부를 묻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휴면하는 곰벌레를 보며 스스로를 떠올린다. 선 채로 잠드는 얼룩말과 기린, 거꾸로 매달려 자는 박쥐 등 다양한 동물의 사례와 저자의 개인적 이야기가 조화를 이룬다. 연지 지음·리마·1만3500원● 부재하는 형상들이 있는 풍경20세기 프랑스 시를 대표하는 시인인 저자가 자연에 깃든 아름다움을 절제된 언어로 풀어낸 시적 산문집. 자연 앞에서 느끼는 기쁨을 감동적으로 그리면서도 그것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가리지 않도록 노력한다. 떠오른 이미지를 바로 글로 옮기지 않으려는 시인의 신중한 태도가 인상적이다. 자신의 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산문 외에도 다른 화가나 시인들의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비평가로서의 모습도 담아냈다. 필리프 자코테 지음·류재화 옮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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