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광화문에서/신수정]“한국서 제조업은 미친 짓”… 가업승계 거부하는 2·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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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23:19 조회1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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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조업을 한다는 건 미친 짓입니다.” 국내에서 제법 규모가 있는 제조 회사를 운영 중인 한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 제조업을 하는 어려움을 이렇게 말했다. 상속세 부담, 최저임금 인상, 제조업 기피로 인한 구인난 등 여러 이유로 제조업 경영 환경은 갈수록 나빠지는데 이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나만 해도 사업을 해서 어느 정도 돈을 벌고 있으니 물려받으려는 자녀가 있지만, 주변에는 ‘돈도 많이 못 버는 힘든 사업 물려주지 말고 팔아서 돈으로 달라’는 자식들 때문에 사업을 접어야 하나 고민하는 대표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본보가 지난달 게재한 ‘성장판 닫힌 제조업 생태계’ 시리즈 취재차 만난 제조업 대표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1970년대부터 국내에서 제조업을 해온 한 대표는 한국 외에 인도네시아에도 공장을 갖고 있다. 그는 “해외로 나오고 싶어서 나온 게 아니라 (한국의 제조업 여건이 좋지 않아) 쫓겨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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