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영원한 천국서 쉬길”…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발인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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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18:29 조회1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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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에서 쉬길 바랍니다.”3일 오전 8시경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열린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발인식. 유족과 지인 등 30여 명은 고인을 위해 기도했다. 이후 운구 차량에 관이 들어가자 유족들은 차량 트렁크를 쓰다듬으며 1분여 간 오열했다.참사 발생 엿새째인 3일 희생자 일부의 발인이 진행됐다.이번 사고 사망자 총 179명 중 4명이 처음으로 전날 장례 절차를 마쳤고, 이날은 7명이 추가로 발인했다. 장례식은 광주와 전남 등 장례식장에서 열렸다.이날 오후 1시경 광주의 같은 장례식장에서는 다른 희생자 남성의 발인도 치러졌다.유족과 지인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인의 아들이 아버지의 관 위에 국화 한 송이를 올렸다. 관을 실은 운구 차량은 고인이 생전에 근무했던 광주의 한 회사를 들린 뒤 장지로 향했다.아직 희생자 다수는 장례를 시작하지도 못했다.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한 탓에 3일 기준 희생자 179명 중 44명의 시신만 유족의 품으로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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