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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로컬라이저에 파묻혔던 엔진 인양…조류충돌 등 참사 원인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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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15:44 조회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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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83190.1.jpg 제주 무안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인 3일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사고 여객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의 엔진을 인양·수거했다.엔진은 피해 규모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형 로컬라이저에 파묻혀 있었다.사조위는 이날 추가로 형체가 남은 동체 꼬리 부분을 인양, 별도 장소로 이동시키고, 꼬리 부분 아래에 대한 수습 작업을 이어간다.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사조위는 이날 오후 2시 23분쯤 활주로 끝단 로컬라이저 부근에서 여객기 엔진을 인양시켜 트레일러에 실었다.황토흙 절반까지 파묻혀 있던 엔진은 내부로도 흙 등 부산물이 가득 들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엔진 날개 부분은 곳곳이 깨지고 휘어진 모습이지만 흙 위로 드러난 날개 부분은 그대로 부착된 모습이다.엔진은 버드 스트리아크(조류 충돌), 고장 여부 등을 정밀 조사하기 위해 별도의 보관 장소로 옮겨졌다.이진식 부산지방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엔진과 기체 꼬리 부분을 포함한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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