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혼자 아무것도 못 해요” [후벼파는 한마디] > RSS수집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RSS수집기

동아일보 | “사실 혼자 아무것도 못 해요” [후벼파는 한마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15:44 조회127회 댓글0건

본문

130781809.1.jpg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른다. 출퇴근길 오며 가며 담배를 태우는 한 남자를 본 기억은 있다. 그뿐이다. 이름을 묻진 않았다. 그가 먼저 말을 걸어와도 애써 외면해 왔다. 흉흉한 세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는 나와는 무관한 남이니까. 인파 속에서 만난다면 모르고 지나칠 딱 그 정도의 사이가 편했다. 내 얘기처럼 써놓았지만 실은 남의 얘기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2021년) 속 주인공 진아는 제 곁에 다가오려는 모든 이들과 애써 거리를 둔다. 두 귀엔 이어폰을 꽂고, 고개는 땅바닥을 향한 채 집 문밖을 나선다. 그 모습이 꼭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293
어제
663
최대
13,412
전체
377,745
그누보드5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
untit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