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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의대 쏠림 현실로…대입 정시 경쟁률 서울대·연세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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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15:44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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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82738.1.jpg3일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친 이른바 ‘SKY대학’(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로 지원자가 분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려대는 올해 ‘다’ 군 모집을 신설해 경쟁률이 올랐다.3일 유웨이, 종로학원, 진학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정시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4.44 대 1)을 기록했던 서울대는 올해는 3.72 대 1로 하락했다. 정시 지원자는 지난해 6971명에서 올해 5917명으로 1054명이나 줄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고3 수험생과 N수생(대입에 2번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 모두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서울대에 지원할 최상위권 수험생이 증원된 의대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자는 지난해 3660명에서 올해 3022명으로 감소해 인문계열 지원자 수 감소(1479명→1186명)보다 두드러졌다. 서울대 공대보다는 다른 대학을 가더라도 의대를 선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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