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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김수한 전 국회의장 영결식…우원식 “극한대결 꾸짖던 모습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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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12:54 조회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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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82308.1.jpg고(故) 김수한 전 국회의장 영결식이 3일 국회 정현관 앞에서 엄수됐다. 정치권은 생전 김 전 의장이 추구했던 가치와 정신을 받들어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현관 앞에서 김 전 의장의 영결식을 거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장의위원장,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와 여야 당대표·원내대표들이 참석했다.우 의장은 영결사에서 “김 전 의장은 현대사 고비마다 격동의 현장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헌정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 정치사의 증인이었다”며 “국회의장을 역임하신 1996~1998년은 IMF 외한 위기라는 전례 없는 국난 속에서 여야가 힘을 모으고 국회가 솔선수범하도록 이끄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 의장은 “흑백논리와 극한 대결을 단호하게 꾸짖고 강단 있게 국회를 이끄는 모습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며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합일점을 찾아나가는 게 의회정치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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