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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전환지원금 통했나” 작년 휴대전화 번호이동 600만건 돌파…7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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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11:52 조회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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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82201.1.jpg지난해 가입 통신사를 바꾸는 번호이동 누적건수가 7년 만에 600만건을 넘어섰다.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에 관한 법률) 폐지를 추진하며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추가 지급하는 전환지원금 등 정부의 이동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요금제 출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번호이동 총 건수는 629만518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번호이동 수치가 600만 건을 넘어선 것은 701만건을 기록했던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번호이동은 단통 시행 전인 2013년만 해도 누적 1000만건이 넘었었는데 이후 줄어들면서 2022년에는 453만건 수준으로까지 내려갔다. 그러다 2023년에는 다시 561만건으로 늘었다. 이처럼 번호이동 수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데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알뜰폰의 다양한 요금제 출시 효과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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