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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병산서원 만대루 못질 논란…서경덕 “문화재 훼손 지속·시민의식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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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09:51 조회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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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81563.1.jpgKBS 드라마 촬영 중 병산서원 만대루 못질 논란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시민의식 개선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현장을 방문했던 한 건축가가 문제를 제기했고,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문화재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KBS 드라마 제작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에서 소품 설치를 위해 건축물 기둥에 못을 박아 논란이 되고 있다.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팀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 곳곳에 못을 박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KBS 측은 전날 공식 사과를 했고, 복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서 교수는 “지난해 8월 유네스코 유산인 선릉 봉분이 훼손되고, 2년 전에는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가 벌어지는 등 어이없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젠 단순 처벌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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