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속보]공수처 10~15명, 관저 진입…尹 체포영장 집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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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08:43 조회1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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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공수처 수사팀은 이날 오전 7시 16분쯤 관저 앞에 도착해 대통령경호처와 협의 후 오전 8시 3분쯤 관저 내로 이동했다. 경찰과 공수처 인력 등 10~15명이 도보로 정문을 통해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수사팀은 윤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집행을 시도한다.경찰은 관저 주변에 기동대 47개 부대, 경력 3000여 명을 배치했다. 경찰버스 수백대로 양방향 차선 2개에 차벽을 세웠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사흘 전인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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