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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英 비행기서 10대 소녀 비상문 강제 개방시도…긴급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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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05:22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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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81110.1.jpg 비행 중인 항공기 비상문을 열려던 10대 영국인 소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기침 소리’로 인해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출발해 영국 개트윅으로 향하던 이지젯 항공 EZY8556편에서 소동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편은 소동으로 인해 이탈리아 바리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항공기가 급히 착륙한 이유는 한 16세 소녀가 항공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등 소란을 피웠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는 소란의 원인으로 ‘여동생의 기침’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옆에 앉은 10세 여동생이 기침을 하자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여동생이 화장실로 가자 따라간 그는 계속해서 동생을 향해 “내 얼굴에서 떨어져라”며 화장실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승무원의 도움으로 여동생이 자리에 돌아갔지만 이후에도 소녀는 화장실 인근에 선 채 승무원들에게 욕설을 내뱉고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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