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참사 직전 기장-관제사 교신 음성파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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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03:18 조회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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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전 기장과 무안공항 관제사 교신 내용 등이 담긴 음성파일을 2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2일 브리핑에서 “사조위가 오늘 오전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조사관이 음성파일을 들으면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블랙박스 중 하나인 CVR은 기장과 관제사 교신, 조종실 내부 대화, 항공기 내 각종 경고음 등을 녹음하는 장치다. 음성파일은 사고 직전 2시간 분량이다. 데이터 훼손 없이 온전히 전환을 완료했다고 한다. 사고 직전 각종 녹음 내용이 확보되면 사고 원인 규명이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음성파일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사조위에 협의를 해보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토부는 전날 항공기의 비행경로와 속도 등이 저장되는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 국가교통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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