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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의사고시 공부 유족에 “부모가 벌 받았네”, 의사 커뮤니티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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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03:18 조회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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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및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의대생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일 오후 한 온라인 게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경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사고 현장 텐트에서 국시 공부하는 정신은 존경한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참사 유가족 중 의대생을 인터뷰한 기사를 캡처해 올린 글이었다. 캡처된 기사에 따르면 이 유족은 수도권 한 의대 4학년 남학생으로, 재난 구호 텐트에 머무르며 9일에 치를 의사 국가시험(국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우리 엄마(희생자)가 이번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해 1년 더 공부하기를 원하지 않으실 것”이라 말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메디스태프 글에는 날 선 댓글들이 달렸다. 특히 남학생을 두고 ‘감귤’이라 조롱하는 댓글이 많았다.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받았네” “감귤 낳은 게 이미 죄 아니겠냐” 등이다. 감귤은 의대 증원 논란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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