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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이창용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은 경제 정상 작동 출발점…여아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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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2 10:20 조회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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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72960.1.jpg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국내 정국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우리 경제가 정치 프로세스와 독립적 작동을 대외에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총재는 1일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전례없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통화정책은 상황 변화에 맞추어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경제 흐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평가하며 대외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주의 정책 본격화에 따른 수출이 어려워질 가능성과 미국의 경제 호황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며 환율 변동성 지속 가능성을 리스크로 짚었다.국내 상황의 불확실성도 언급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는 금리인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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