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깨비시장 돌진’ 70대 운전자 “2년전 치매진단” 경찰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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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2 03:04 조회1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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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지난해 12월 31일 상인과 행인들을 차로 친 70대 운전자가 치매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40대 남성은 결국 숨졌다. 1일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인 김모 씨(75)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전날 오후 3시 53분경 자신의 구형 에쿠스를 몰고 시장으로 돌진해 1명이 숨졌고 12명이 다쳤다. 충돌 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70∼80km 정도로 나타났다. 경찰은 “2년 전쯤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먹은 적 있다”는 김 씨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르면, 김 씨는 치매 진단 이후 약물을 복용했으나 사고 당일을 비롯해 최근에는 치료와 약 복용을 모두 중단한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치매 진단 시점과 이번 사고에 치매가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일부 목격자들도 김 씨가 차에서 내린 뒤 자신이 사고를 낸 것조차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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