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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러, 우크라 점령지 면적 1년새 7배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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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2 03:04 조회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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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5년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지 않은 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올해 집권 25년을 맞은 푸틴 대통령이 장기 집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동시에 전쟁 와중에도 러시아 사회가 안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자신만만한 그의 신년사처럼 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2023년 점령 면적의 7배에 이르는 약 4000㎢를 차지하며 전황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일 0시 주요 국영 방송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모든 것이 잘될 것으로 확신한다.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 달 24일 전쟁 발발 3년을 맞이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칭할 때 러시아가 쓰는 ‘특별군사작전’이란 용어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다만 “러시아 전역의 수백만 명,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의 생각과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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