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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외롭게 사투 벌였을 동생아 행복하길”…기장 형이 쓴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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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31 15:19 조회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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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61347.1.jpg“외롭게 사투 벌였을 것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고마웠고 그리고 미안하다.”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가 되는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현장 인근 철조망에는 사고 여객기를 몰았던 기장의 형이 쓴 자필 편지가 김밥, 핫팩과 함께 놓여 있었다. 해당 편지에는 “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음 좋겠다. 고마웠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적혔다. 동생을 잃은 형의 비통함이 담긴 글에 추모객들은 한참이나 발길을 떼지 못하고 쪽지를 바라봤다. 철조망 곳곳에는 국화꽃을 비롯해 핫팩, 술, 음료, 빵과 김밥 등 떠나간 이들의 넋을 위로하려는 물건들이 놓여있었다.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듯 휴대전화로 사진을 남겨두는 추모객들도 있었다. 한 시민은 사고 여객기를 몰았던 기장과 부기장을 향해 애도의 마음을 담은 쪽지를 두고 갔다. 해당 쪽지에는 “살리고자 최선을 다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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