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시리아, 중앙은행 총재에 여성 임명…프랑스 독립 이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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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31 14:47 조회1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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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계열 무장단체인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 샴(HTS)’이 주도하는 시리아 과도정부가 중앙은행 총재에 여성을 임명했다. 시리아가 1946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뒤 여성이 중앙은행 총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과도정부는 여성 정책 담당 부서의 책임자에도 여성을 임명했다. 이슬람권에서 차별을 받던 여성을 포용하는 정책을 통해 새 정부의 민주적이며 인권 보여줌으로써 미국 등 서방 세계의 경제 제재를 해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과도정부는 중앙은행 총재에 마이사 사브린 부총재를 임명했다. 사브린은 시리아 명문대학인 다마스쿠스대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15년 이상 중앙은행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는 다마스쿠스 증권거래소 이사로도 활동해왔다.사브린 총재의 최우선 임무는 내전과 국제사회의 제재 등으로 낙후된 시리아의 경제 재건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아는 바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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