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포항경주공항도 로컬라이저 언덕 위 일부 구간 ‘콘크리트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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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31 14:47 조회1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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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경북 포항경주공항(포항공항)에서 발생했던 여객기 로컬라이저 충돌 사고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후 재조명 받고 있다.사고는 1999년 3월15일 정오쯤 김포발 포항행 대한항공 KE1533편이 포항공항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이탈해 로컬라이저(방위각지시기)와 충돌한 후 멈췄다.당시 활주로에는 약한 비가 내려 노면이 젖은 상태였고 렌딩기어는 정상 작동했지만, 충돌 충격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56명 중 19명이 중상, 13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포항공항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 말까지 활주로 재포장 공사를 위해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활주로 포장공사는 국방부가 공항 인근에 위치한 공장 높이가 고도 제한에 걸려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며 활주로 높이를 4m 높인 것이다.또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공항 서쪽 인덕산 일부를 깎기도 했다.활주로 포장공사 이후 포항경주공항 활주로 길이는 2134m, 폭 35m로 늘었지만 국내공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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