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콘크리트 둔덕 반드시 조사해야” 해외 전문가들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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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31 12:42 조회1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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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진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활주로 너머에 있는 ‘콘크리트 둔덕’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의 여러 항공안전 전문가들도 이 둔덕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무안공항은 지난해 로컬라이저 안테나 교체 공사를 했다. 로컬라이저는 여객기를 향해 전파를 쏴서 고도, 위치 파악을 돕는 역할을 한다. 무안공항의 경우 활주로 끝에서 264m 떨어진 지점에 2m 높이의 둔덕을 쌓고 그 위에 안테나를 설치했다. 이 둔덕은 흙으로 단단하게 쌓은 구조물에 콘크리트까지 더해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여객기는 동체로 활주로에 내린 뒤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다 이 둔덕에 부딪치며 폭발했다.미국 항공 전문가인 숀 프루치니키 오하이오주립대 공과대학 교수는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 항공 관계자들이) 한 일보다 더 무책임한 일은 생각할 수 없다”며 “그들은 그 설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망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프루치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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