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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파나마 운영권 반환 요구 트럼프 대사에 플로리다 군의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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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6 11:18 조회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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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6874.1.jpg[서울=뉴시스] 파나마 운하 운영권 반환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매-데이드 카운티 의원(郡의원)을 파나마 대사로 지명했다. 파나마 대사로 지명된 케빈 마리노 카브레라는 2020년 트럼프 대선을 도왔고 지난 1월 플로리다주 공화당 부의장 출마 당시 트럼프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1월 공화당 전국위원회 플랫폼 위원회 플로리다주 대표였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에 “케빈 만큼 남미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파나마에서 미국 국익 증진을 환상적으로 해낼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는 또 파나마가 “파나마 운하로 우리에게 엄청난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고 썼다. 트럼프는 이날 올린 다른 글에서 “(110년 전 우리 국민 3만8000명이 목숨을 바치고) 미국이 복구비용으로 수십 억 달러를 투입하게 했으면서도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파나마 운하에서 불법적이지만 멋지게 활동하는 뛰어난 중국 군인들을 포함해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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