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계엄후 경찰-軍후배들 흔들려… 본연의 자세 지켜야 거듭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5 01:42 조회10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아무 관계 없는 대다수 경찰 후배가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는 게 안타깝지요. 이런 시련과 아픔이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사회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23일 서울 서초구 경찰선교회에서 만난 김병철 대표 목사는 “최근 공·사석에서 만난 경찰 후배들이 시국 상황 때문에 심정적으로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04년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시절 20명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 살인마 유영철을 검거한 그는 2011년 울산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끝으로 은퇴한 뒤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2016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8년 경찰선교회 대표 목사에 추대된 그는 선교회를 통해 15만 경찰관에 대한 선교와 사회봉사, 순직·부상 경찰관과 범죄 피해자 돕기,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목사는 “최근 경기남부경찰청 성탄절 행사에 갔는데, 직원들 분위기가 말이 아니게 굉장히 침울해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김준영 청장이 비상계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