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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신인 최초 4연속 더블더블 ‘갑툭튀’ “체력은 자신… 40분내내 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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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5 01:42 조회1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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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8518.1.jpg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의 최고 히트상품 홍유순(19·신한은행)은 팬들에게 ‘갑자기 툭 튀어나온’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신인인 홍유순은 최근 네 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고교 시절부터 ‘국보센터’라 불린 박지수(26·갈라타사라이)가 2016∼2017시즌 세운 신인 최다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3경기)을 갈아치웠다. 재일교포인 홍유순은 4개월 전만 해도 팬들 앞에서 농구를 해본 적이 없던 선수였다. WKBL에 오기 전까지 오사카산업대 소속으로 일본 대학 리그에서 뛰었을 뿐 프로 경험은 없었기 때문이다. 홍유순이 뛰던 체육관 관중석에는 부모님, 친구의 부모님 등 한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람들뿐이었다. 그러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신한은행이 홍유순에게 한국행을 제안하면서 그의 ‘코리안 드림’이 시작됐다.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뒤 “신인왕과 국가대표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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